지난 주말에 패밀리B실에서 쉬다 간 사람입니다^^

제 친구들 2명과 여자친구의 친구 2명 함께 해서 6명이서 정말 재미있게 잘 놀다갔습니다,,,

무주에서의 시즌 주말 숙박은 워낙에 힘든 일정이다보니^^;;

개인적으로 정말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쉴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,,,

사실 놀러 가는 것 자체도 힘들고 어렵게 갔었다는^^,,,

계획이 없었던 여행을 급하게 추진하다보니 가장 먼저 걸리던게 숙박이더라구요...

처음에는 스키장 근처에서 숙박을 할 요량으로 사방팔방으로 방을 구해봤지만 구하기 쉽지 않더라

구요,,, 그렇다면 좀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찾아보자 생각에 무주에 있는 모든 팬션을 검색했었

습니다,,, 여자친구와 상의 끝에 전망대팬션에 숙박을 하기로 확정을 하고 바로 급 추진을 했죠^^

나름 많은 의미를 갖고 출발했던 여행이여서 그런지 정말 기대반걱정반으로 시작했지만, 여자친구

와 친구들이 모두 너무 마음에 들어하고, 저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완전 기분 좋았던^^,,,

무엇보다 여자친구가 너무 마음에 들어했던 모습에 제가 괜히 뿌듯했었습니다,,,^^ 별도 많고,

호수도 있고,,, 아참,,, 호수에 물안개는 안피나요?? 물안개 보려고 하다가 못 봤는데,,,^^;;

작년시즌에 스키샵에서 일을 했었기때문에 리조트 근처의 팬션이나 이러저러한 사정을 어느정도

약간은 알고 있죠^^,,, 워낙 급조된 시설물들도 많고 시즌장사라는 이미지 때문에 뜨내기 손님들

이 많다보니 많은 것을 기대하기에는 힘든 형편이기도 하고,,,

그에 비해 이번 여행을 운 좋게 전망대에서 보내게 되서 정말 좋은 팬션 하나를 알게 된 기회였습

니다,,,^^  저는 개인 사정때문에 처음에 같이 합류를 하지 못하고 늦게 팬션에 들어갔어요,,, 그

래서 사장님을 뵙지 못한 것이 좀 안타까운,,,^^ 일요일날 아침에 친구 한명이 급체를 하는 바람

에 바느질도구를 빌릴 수 있을까 해서 전화 드렸었었는데,,, 그때 바느질 도구를 받은 사람이 저

였습니다^^,,,

나름 깨끗하게 정리 하려고 청소를 했는데 마음에 드시게 해 놨는지 모르겠어요,,,^^ 

저도 일할때, 콘도 지저분하게 쓰는 손님들 정말 짜증났던 기억때문에,,,^^;;

정말 너무너무 기분좋게 잘 쉬다 왔습니다,,,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,,,